치와와 커플이 부부로…김국진♥강수지 5월 결혼 발표

입력 2018-02-07 09:06  


'불타는 청춘'으로 인연을 맺은 개그맨 김국진(53)과 가수 강수지(51)가 5월 결혼을 발표했다.

김국진은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'불타는 청춘'에 출연, 결혼 시기에 대해 "5월"이라며 "정확한 날짜는 아직 안 잡았다"고 밝혔다.

다른 출연진이 "5월이 강수지의 생일이 있는 달이라 그렇게 정했느냐"고 묻자 강수지는 "어머님이 정해주셨다"고 답했다.

또 프러포즈를 받았느냐는 물음에는 "(그런 것 없이) 자연스럽게 결혼한다고 생각했다"면서도 "맨날 편지를 써준다. 앞으로 100통은 쓴다고 했다"고 은근히 자랑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.

최근 새 집으로 이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"(국진) 오빠는 5월에 들어올 것"이라고 밝혔다. 두 사람은 따로 예식은 갖지 않을 계획이다.

김국진, 강수지의 결혼 발표는 시청률 상승까지 이끌었다.

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1부 7.2%, 2부 7.5%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. 최고 시청률은 8.6%다.

두 사람은 2015년 3월부터 '불타는 청춘'에 출연,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해 '치와와 커플'로 사랑받았으며 이듬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.

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@hankyung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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